울 준비는 되어 있었다.

얼마 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란 영화를 보러 갈 때의 내 마음가짐은 평소 울지 못했던 거 영화 보면서 마음 껏 울고 오자였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간 탓인지 영화관에서는 절대 울지 않던 내가 눈이 빨개질 정도로 울고 나왔다. (물론 함께 간 사람들 중 누군가도 울 것이라고 예상해서 마음 껏 운거였는데, 아무도 울지않아서 계산 착오~ )

사람의 마음가짐은 내가 어떻게 하겠다 하는 결정을 하는데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그 사람을 대할 때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누군가 심하게 절망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 사람이 위로를 받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주변 사람들도 그 마음을 알고 적절히 위로해 줄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그 마음이 밖으로 나타나서 주변의 사람들도 쉽게 다가가 위로해 줄 수 없다. 마치 알 수 없는 장벽이 쳐진 것처럼....

이런 마음가짐은 사랑 고백에서도 나타나는데, 상대방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않다면, 내가 아무리 고백해봤자 차일 가능성 100%이다. (뭐래~)

그래서, 이 글의 핵심은~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거다~!

너무 완벽해서 허점이 없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렵다. 그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는게 분명하게 보여도 장벽에 가로막혀서 다가갈 수 없으니, 도움을 줄 수도 없다.

자... 이제부턴 당신의 장벽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해보자!!!!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 직접 말로 할 수 없으니 글로 대신한다.

by 푸른달팽이 | 2006/10/26 10:37 | About...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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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블루 at 2006/10/26 10:46
아니 주위에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단 말입니까? =.=
Commented by 푸른달팽이 at 2006/10/26 13:29
블루님>> 완벽한 건 아니고, 장벽이 있는 사람이랄까? 그런 사람은 많아요. ㅎㅎ
혹시 그 사람들한테 장벽이 있는게 아니라 저한테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orz
Commented by ◐두둥◑ at 2006/10/26 14:22
나? 난 장벽 없어~~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푸른달팽이 at 2006/10/26 16:28
두둥님>> 님은 아니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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