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화 홍련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봤다.
첫느낌은 '도대체 이 감독은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였지만
영화중반쯤 아니 후반부이던가 그때서야 '아~' 하고
감탄사를 내뱉게 되었다.
김지운 감독 나름의 공식이 있었겠지만
정말 그 반전은 식스센스의 그것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또 캐스팅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솔직히 김갑수씨가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는 것에 대해
심히 의심스러웠다. 연기력을 검증받은 중견연기자가
이런 비중없는 역을 수락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시라. 정말 딱 맞는 캐스팅이다.
그리고 장화역을 맡은 임수정씨도 왜 궂이 염정아씨와 닮은 듯
보이는 배우를 캐스팅하였는지가 영화를 보면 이해된다.
염정아씨와 문근영도 아주 딱 맞는 캐스팅이다.
대부분의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이 감독의 영화라면 앞으로도 볼 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정도로
정말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다.
안 보신 분이 있다면 한 번 보시길 추천한다.
비디오로 나온지도 좀 되었고 DVD로도 아마 나왔을 것이다.
얼른 빌려다 보시라~~

by 나야♥ | 2003/12/09 13:28 | 즐기자! 문화생활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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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at 2006/03/04 13:08

제목 : 장화홍련 - 잊을 수 없는 기억의 괴로움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알아? 정말로 잊어버리고 싶은게 있는데, 그걸 잊어버릴 수 없다는거야. 그런데 그게 항상 따라다녀. 유령처럼." 장화홍련은 잊을 수 없는 기억, 혹은 죄책감으로 인해 망가져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죄책감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삶이 완전할 수 없으니 말이다. 비록 한국 최초의 하우스호러라는 의미불명의 문구로 관객들을 현혹시키기는 했지만, 장화홍련이라는 영화는......more

Commented by 요망쟁이 at 2006/10/23 00:17
내가 꼽는 쵝오의 한국 공포영화임!! -ㅁ-)b
Commented by 푸른달팽이 at 2006/10/23 20:25
다시 봐야 하는뎅.. 언제 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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