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와 이상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길을 잃다...

요즘 내 상태가 이렇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자꾸 쉬고 싶단 생각만 하게 되고...
가을이라 이런가?? --;

지난 주 일요일엔 친구를 시집 보냈다. 대학 친구들 중에 제일 첨 가는 친군데, 정말 서럽게 울더라.
친구야, 뭐가 그리 슬프니? 앞으로 잘 살아야 한대이~~~

이런 일을 한 번씩 겪을 때마다 정말 난 잘 살고 있는 건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십년 후에도 난 그 때 그러길 잘했어 라며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까?
아님 후회만땅 일까? --;;;;

주말 내내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자고, 또 자고, TV보고... 이런 무뇌아 같은 생활을 하다가...
또 잡생각 이따만큼에 마음의 갈피를 잃었다가...
그러다가 가라앉은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몸도 마음을 따라...
그래서 일어서지도 못했다.

출근하고 났는데도,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 왜 이러니, 정말? --;

by 푸른달팽이 | 2007/09/10 15:46 | Toda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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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블루 at 2007/09/10 17:08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잖아용~ ㅎㅎ
Commented by 맑은녹차 at 2007/09/11 01:55
난 친구 딸래미 돌잔치 다녀왔는데 ^ ^
아무리 잘 해도 후회는 남는다던데 다만 그 후회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거죠!!
근데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데 왜 그러신데~ 힘내시고요!!
Commented by 푸른달팽이 at 2007/09/12 11:00
블루님>> 뭔가 허전해요~~~~

맑은녹차님>> 하핫... 역시 가을이라 그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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