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 봤다!

M
강동원,이연희,공효진 / 이명세
나의 점수 : ★



감독 이름과 배우를 보고 굉장히 기대했던 영화~
배우가 구설수에 오르고, 영화평은 죄다 부정적이어서 더 보고싶었던 영화.

드디어 봤다.
밤에 보는 것은 비추, 매우 피곤할 때 보는 것도 비추, 보다가 잠들 수 있다.

장화홍련 이후로 영화 끝난 이후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근데, 장화홍련의 경우에는 영화를 계속해서 다시 보고 이해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던 반면...
이 영화는 쫌 보고 싶지 않다.

이건 대체 뭐냐?
감독의 실험영화인가?
박찬욱 감독이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만들고 나서 사람들이 이건 실험영화니까... 라는 시각으로 흥행 실패에 대해 얘기하던 걸 기억한다.

이것도 그렇게 이해해야할까?
초반부는 그럴 듯 했지만, 영화를 이끌어가는 스토리의 주체는 글쎄다... 잊혀진 첫사랑... 그게 이렇게 장르가 모호한, 스토리도 모호한 2시간짜리 영화로 만들어질만큼의 주제일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실험영화라고 넓게 이해하고 보더라도 용납할 수 없는 수준.
내 영화 취향에는 절대적으로 반하는 영화였다.
차라리 식객을 볼걸... --;;


p.s - 시내 외곽의 영화관에서 별로 흥행되지 않은 영화의 심야 상영시간을 선택해서 들어가 봐라. 동행이 없을 경우 혼자서 상영관을 다 차지한채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우린 셋이서 극장에서 심각하게 토론하며 영화를 보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극장에서 이렇게 떠들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거... 신기하다. 한 번쯤은 시도해 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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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달팽이 | 2007/11/04 11:38 | 즐기자!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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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두둥◑ at 2007/11/04 22:19
어디서 봤길래 그런 신기한 경험을~~ 나도 해보고 싶당..ㅋㅋㅋ
Commented by 푸른달팽이 at 2007/11/07 11:15
두둥님>> 의정부 T모 극장... 근데 의정부서 심야 영화 볼 수 있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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