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제목 :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저자 : 스티브 크룩 / 우유미 옮김
출판사 : 안그라픽스





이 책에서는 유저빌러티 전문가인 스티브 크룩이 그가 경험했던 웹사이트들의 유저빌러티를 기본으로 웹 유저빌러티 디자인 원칙과 네비게이션+홈페이지 디자인, 그리고 웹 유저빌러티 테스트로 분류하여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것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 한권으로 모든 사이트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저자가 말하는대로만이라도 웹사이트를 기획 및 디자인 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사이트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는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리고 꾸준히 사용하면서도 그것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사이트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이론과는 다른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거대 포탈 사이트의 경우 광고의 함정에 빠져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포탈 사이트는 방문자 수가 많아 광고를 하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발전된 광고 방법(플래쉬를 이용해 메인화면 한 가운데에 덮어씌우는 광고)이 나타나게 되고 그 광고 때문에 페이지 로딩속도가 더 느려졌으며, 마케팅 담당자는 좋아할지 모르나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사이트를 이용하기 불편해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예전에는 광고는 보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별다른 상관을 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방문하기만 하면 떡하니 정면에 나타나는 광고 때문에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물론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페이지 확장에 대한 부담 없이 좀더 효과적인 광고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광고 방법이겠으나, 사용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이제 좀 다른 광고 방법을 찾아내던가 아니면 광고를 이전처럼 사이드 배너로 바꾸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어찌하다보니 광고 얘기로 너무 빠진 것 같아서 다시 책 얘기를 하자면, 평소에 흔히 접하는 것이 웹사이트이고 이용방법을 대략 마스터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과연 제대로 웹 사이트들을 이용하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게되면 나도 그리 똑똑한 사용자는 아니었을 것 같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리고 의도하던 대로 모든 것을 이용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들도 만약 내가 그들의 웹 사이트를 서핑하는 것을 지켜보았다면, 저 사람은 왜 저기서 저것을 눌러 이동하는 것일까? 참 바보같군. 그 밑에 더 크고 확실한 링크가 있는데...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바보인것인지 사이트 설계를 잘못한 그들에게 문제가 있는지는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가 만약 국내의 유명 사이트들의 유저빌러티 테스트를 하게 된다면 과연 그들은 몇 점을 받게 될까?

by 나야♡ | 2004/04/07 23:24 | 즐기자! 문화생활 | 트랙백(2)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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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TING's Note™ at 2007/05/18 16:26

제목 : 398. UX 와 UI
Eye Tracking System 당신의 웹사이트에서 가장 집중도 높은 부분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알게 모르게 유저들에게 외면당하는 정보 페이지를 아시나요? 아마도 이런 질문은 웹사이트 UI 작업 할때 UX를 토대로 설계가 될것이다..그렇다면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하여 UX를 트랙킹 할수 있는데 NHN story 에 좋은 정보가 있어서 소개해본다.. 무료서비스는 아니고 유저빌러티 테스트......more

Tracked from 레인블루 :: 책과 영.. at 2007/08/20 14:47

제목 : [책]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스티브 크룩 지음, 김지선 옮김/대웅이책의 영어제목은 "Don't make me think" 입니다. 추천사를 쓴 이준영님(유명한 블로거이기도 하죠)은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게 만들지 말라(Don't make me think)'는 이책의 제목은 웹 사이트 방문자가 아무 생각 없이 움직일 정도로 편하게 만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 정도로 우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책은 사용자의 목적......more

Commented by 블루 at 2004/04/08 09:58
어디든 상식이 안 통하는 곳이 있겠습니까~
아! 한 군데 있군요... 국회 -_-;;;
Commented by 팟찌 at 2004/04/08 11:03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나야♡ at 2004/04/08 16:59
블루님>> 국회를 지구에서 추방하면 어떨까요? ^^;;;
팟찌님>> 강추합니다. ^^
Commented by 꼬마닷 at 2004/04/09 19:19
^^ 명희야...하...(나는 왜 덧글을 다는데 덧글이 아닐까..)
선거날 뭐해? 우리 여의도로 벗꽃구경 가자..어때? 좋지?ㅋㅋ
응? 선미랑 미진이랑..너랑 연옥이랑 윤주랑..등등...
어때? 시간 괜찮아? ㅋㅋ..놀러가장...응?
현숙이 디카도 있고...? ㅋㅋ...답글 달아줘..^^
Commented by 꼬마닷 at 2004/04/14 09:35
^^ 쇼핑한 옷은 잘 입고 다녀? ^^ 난 옷은 아직 반팔이라서 못입고.. 구두는 신고 다녔는데...벌써 세번째 발가락에 물집이..ㅠ.ㅠ..
그래서 오늘은 다른 구두 신고 왔다..집에 찾아보니깐 앞에는 막히고 뒤에는 트인 구두가 있더라고..신던거라서 예뻐보이지는 않지만...무지하게 편하다..마치 운동화를 신은것 같아..
아.이러다가 새로 산구두 못시는거 아닌감?ㅠ.ㅠ..
Commented by 나야♡ at 2004/04/14 14:57
꼬마닷님>> 원래 새구두는 처음은 힘든거야. 그걸 참아야 니것으로 만들수 있지. 뭐든 처음은 힘드니까... 글구 난 그 때 산 옷중에서 마지막에 산 흰 니트만 못입구 있어... 넘 두꺼워서 아무래도 가을에 입어야 할 듯. 글구 내일 투표 꼭 하고 잼있게 놀아라~~
Commented by 꼬마닷 at 2004/04/16 12:59
==> 나야님 보세요.
ㅋㅋ..어제 하마터면 투표못할뻔 했다는...집에서 놀다가 청소겸 정리좀 한다는게 시간이 너무 많이 가버려서 정신 차리니깐 5시 40분쯤...
헐레벌덕 준비해서 투표장소까지 뛰어가서 겨우하고 왔다니깐..ㅠ.ㅠ.
ㅋㅋ...그래도 하루 쉬고 오니깐 기분은 참 좋다...헤..
글고 내가 밀어준 당이 이번에 순위가 조금 올랐어..^^
Commented by 나야♡ at 2004/04/16 18:40
꼬마닷님>> 나두 오후 3시가 넘어서 겨우 투표했다. 울 동네는 넘 사람이 없어서 투표소가 없구, 그래서 딴 동네로 차 타구 가서 온식구가 일제히 투표~~!!! 다행히 우리 지역은 내가 찍은 사람이 됐네. ^^ 이번 투표에서 가장 경사스러운 건 민노당이 제 3당이 됐다는 사실~ 민노당 화이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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