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04일
도마뱀
도마뱀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옥희 옮김 / 민음사
드디어 다 읽어 버렸다.
처음 느낌은 '뭐 이래? 이런게 소설이야? 단편집이잖아' 였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랄지, 무라카미 류랄지. 또는 에쿠니 가오리라든가 혹은 요시모토 바나나 등의 유명작가)의 소설을 처음 접해본 나로서는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책을 읽어 가면서 한 생각 역시 '단편집은 읽을게 못돼'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도마뱀에 실려있던 마지막 단편 '오카와바타 기담'은 읽을만했다.
뭐, 다른 단편에 비해 길이가 길었던 탓일까? 조금 깊이도 있는 것 같구...
다음엔 이 작가의 장편 소설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베스트 셀러 기피증이 있는지라 그 유명한 상실의 시대도 읽어 본 적 없고, 냉정과 열정사이 같은 건 더더군다나... -_-;;;
일본 문학에 조금은 관심을 가져 볼까 하고 선택한 책이었는뎅...
단편집이라는 사실을 시간에 쫓겨 미처 확인하지 못한 나의 불찰이다.
그리고 하나더, 민음사의 책을 조금은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연한 호감이랄까?) 이 책은 조금 실망이다. 번역을 맡은 사람의 책 서평이 너무 길다. 요시모토 바나나를 분석한 또 하나의 단편이랄까? 너무 길다. 혼자만 그 책을 읽은 건 아니잖아? ㅡㅡ^
반감 만땅~!
암튼 처음의 실망보다는 괜찮은 책이라는 것이 이 책에 대한 감상의 결말이다.
이제는 다른 책을 읽어 볼까나? "암리타"라는 책이 궁금하다. 얼마나 난해하길래... ?
# by | 2004/10/04 17:16 | 즐기자!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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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담에 좀 적응되면 도전해 볼라구요. ㅎㅎㅎ
다시 한번 도전을.. 으음-;
그리고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도 추천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