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ing...


얼마 전 블루님께 포드캐스팅이란게 뭐다 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 또 오늘은 블루님이 직접 하신 포드캐스팅 1분 이웃뉴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말로 직접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보통의 글쓰기보다는 좀 더 시간이 걸리고 주저되는 작업이긴 하지만(대본 쓰고, 녹음하고, NG나면 다시 녹음 등의 과정이 필요하므로)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죠.

목소리에 별 자신감 없는 저로서는 앞으로도 얼음집에서 포드캐스팅을 하게 될 일은 없겠지만, 블루님의 흔적을 따라 여러 분들의 포드 캐스팅을 듣고 보니 한 가지 드는 생각이 있어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하면 듣는 즐거움이랄까요? ^^

이는 제가 여자라서 특별히 청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옛부터 남자는 시각정보, 여자는 청각정보에 민감하다라는 속설이 있죠. -_-) 조용히 이어폰을 꽂고 그 것이 낯선이의 목소리이든, 혹은 아는 이의 색다른 목소리이든 간에 무언가를 듣는다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어쩌면 이건 제가 라디오를 잘 안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죠)

배경음악 없이, 혹은 잔잔한 배경음악을 들으며 낮은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혹은 일상을 주절대며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자니 저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음악보다는 뮤직비디오를, 라디오보다는 TV를, 책보다는 영화를 더 즐기고 있는 제가 되어 버린 후에 처음 느끼는 청각의 즐거움입니다.

어쩌다 보니 글의 흐름이 끊기게 되는 일이 생겨 이 다음에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잘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그래서 이 쯤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은데... 도무지 결말이 나질 않습니다. ^^;;

그래서 그냥 포드 캐스팅을 하는 분들께 부탁 한 마디 하겠습니다.
포드캐스팅이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그치고 말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자주 해주세요~

제가 몰래몰래 방문해 들어드립니다. ^^;;

by 푸른달팽이 | 2005/03/29 16:14 | Abou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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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블루 at 2005/03/29 18:52
해보세요~ 재미있어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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